친구 고자된 썰.ssul
어제 친구가 술한잔 땡기자고하더라
금주하고있는데 불알친구라
고환듀오를 결성햇지 ㅋ
홍대에서 치맥한잔했는데
여자없어서 외롭다는둥
이제 딸치는것도 지겹다는둥
자꾸 찡찡대가지고
여사친한테 연락해서 친구한명
데려오라해서
넷이서 치맥먹고 놀고잇는데
술한잔 두잔 들어가니
어색함도 잠시. 친해지고
자연스럽게 나는 여사친친구 내친구 영환이는
내여사친으로 자리를 바꿔앉앗다
그렇게 낄낄대면서 웃고잇는데
영환이가 눈치를 주더니 화장실로가더라
그래서 따라갔는데
술더이상 못먹겟다는거야
여자들이 술이이렇게 셀줄몰랏다고
알겟다고 그런거가지고 모라할애들아니니까
얘기하고 쉬엄쉬엄 마시라고
그랫는데 다시 자리로돌아가니
그런분위기가아니엇다 ㅅㅂ
얘 술취해서 더못마시겟다고
얘기햇는데 이런 자리에서 술잔
내빼는거아니라고 계속주더라
친구야 지못미ㅠㅠ
친구도 딜당하더니 오기생겻는지 꾸역꾸역 먹더라
그렇게 몇시간을 놀앗을까
시간이 꽤되서 시마이치고
가려는데 다들취하고해서
그냥 방잡고 자자 얘기가나왓는데
여자들이 걍알아서 조짜주더라
나랑 여사친친구랑 영환이랑 여사친이랑
방따로 잡아서 자기로함
신촌에 모텔촌으로가서 고르고잇는데
숙박이 2만원이라더라
존나싸다하면서 들어갔는데
2만2처넌받더라 세면용품도 2처넌..
그냥 내고 입실햇는데
왠걸 조온나 시팔 티비 14인치짜리
수건은 제대로 안빨아서
냄새 좀 나고 창문에선 찬바람세더라
둘이서 ㅂㄷㅂㄷ 거리다가 씻고
취기오른상태로 침대에 누웟다
자연스레 대화나누다가 은근슬쩍 간보다가
손이내려가는순간 끊더라 ㅅㅂ
이건좀 아닌거같데 팅기니까 니가 싫으면
안한다면서 꼬니까 걍있다가 파고들더라 ㅋㅋ
일끝내고 자려는데 존나추운거야
시팔 전기장판도 안깔려있고 히터도안되
추워하길래 꼬옥 안아주고 잤다
아침에 일어나니 감기걸려서
재채기 존나하더라
그래서 나가서 쌍화차랑
감기약 사다맥이고 다른방애들깨워서
모엿는데 4명죄다 감기행 ㅋㅋ
거기도 난방이 안된데 ㅋㅋㅋ
아침 설렁탕먹고 헤어지고
친구랑 같이 집가는데 표정이 시무룩한거임
그래서 물어보니까
어제 방에들어가서 분위기까지 잡앗는데
술이 너무 취해서 안서더래 ㅋㅋㅋㅋㅋㅋ 빨아서
세운담에 우걱우걱 콘돔끼고 하는데
자꾸주금ㅋㅋㅋㅋㅋ
그래서 결국 포기하고 걍잣데
가는내내 이새기 고자라고 쪼개면서 놀렷다 ㅋㅋ
아 그리고 신촌에 +플러x 모텔이라고있는데
거기가지마라 ㄹㅇ 개지저분하고
싼맛에 떡치러가는곳인거같은데
여자친구랑갈꺼면 돈좀 더주고 깨끗한곳으로
가라 샤워하는데
보일러 최저온으로 트는지
호스 이빠이틀엇는데도
미지근하기만하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