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한테 맞기싫어서 부모님 팔은 썰
내가 초딩 6학년떄까지 학교에서 말싸움의 짱이였음
이때까진 무서울게 업엇음
그러다 중학교 갔는데 씨발 일진이라는게 있더라
처음엔 존나 병신같네.. 이렇게 생각했는데 맞아보고 생각이 바뀜..
여튼 이새끼들 말싸움 존나 못하는데
내가 오맞말 하면 때릴까봐 하고싶어도 못함
이새끼들이 원하는 대로만 대답해줘야 하고..
너무 속상하더라..
선생님한테 일르고 싶었는데 아빠가 남자는 비겁한짓 하면 안된데서 안일렀음
처음엔 너무 괴로웠어 학교생활이
근데 얘내들한테 자주 괴롭힘당하고 맞으니까
심부름 할때도 일진 입장에서 생각하면서 심부름 하는 착실한 병신이 되가더라...
초반엔 일진이 빵사와 이러면 무슨빵? 이랬는데
나중엔 피자빵을 알아서 사온다던가
어느날은 내가 던파 해킹당해가지고 기분 좆같았는데
일진새끼들이 나한테 오천원 모아서 갖고오래
존나 빡쳐서 대답도 안하고 끄덕끄덕 거렸음
근데 갑자기 나보고 왜케 띠껍냬?
아 아니야.. 이러고 시크하게 대답함
그랬더니 얘가 넉살을 잡고 나를 벽에다 쿵 하고 찍으면서
오늘 진짜 개쳐맞고 싶냐??? 이럼
나도모르게 공포에 휩싸여서
'아 집안에 안좋은 일 있어서 그래...'이러고 구라깜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쫄으니까 헛소리가 나오더라..
일진새끼가 무슨 집안일? 이래서
'엄마가 병원에 계셔...'이러고 구라깜
그랬더니 '후.. 돈모아와라' 이러고 풀어줌
사실 엄마는 병원이 아니라 직장에 계시고
심지어 아프지도 않음
너무 죽고싶더라
근데 집에가서 게임하려면 형아가 컴터 비켜주지도 않고
엄마는 공부못한다고 화내서 죽고싶었음
아마 일진관련되서 자살선택하고 이런애들..
대부분이 가족들이 속마음 몰라줘서 그런것도 꽤 잇을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