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게에서 절교이야기보고 나도푸는절교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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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게에서 절교이야기보고 나도푸는절교썰

익명_MTEyLjI1 0 855 0
나는 초6때 전학갔음
그래봤자 한동을 건너간거임 아파트새로 분양받아서ㅎㅎ
간학교가 신설학교여서
6학년말에 6학년학생수가 45명이엿음 ㅋ
여하튼 절교한 얘이름이 모해라는 가명으로할께
뭐 모해를 당시에 만나서 친해짐
아무래도 인구수도몇없엇고 그냥 초딩때니까
처음만낫을때?그냥 착해보엿음 그냥 말그대로
그렇게 친구하고 즐겁게 초6이 지나갔지
같은중학교 올라와서 비록 다른반이 되었지만
서로반에가서만나면서 만나면서 우정을 유지함
그런데 중2가서 뭔가가 좀 관계가 아리까리해짐
걔가 기타를 배웠는데 중2때 밴드부가만들어졋거든
그런데 초6때 같은반이엿는데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엇다고해도 과언이아닌
쓰레기 새끼가잇엇다 굳이 비유하자면...김장훈같은놈임
카스에 친구많은척 글싸지르고 지금을페북으로그러더라
아무나 친추걸어서 친구많은척 위장하고
카톡으로해도될말 카스로 태그걸어하고
ㅈ도 모르면서 맨날정부까고 거의 요즘말로 좌좀?
약한새끼있으면짓밟고 등
여튼 그런새끼랑 나랑 모해랑 같은반이엿고
우리는 초6 중1때 심심치않게 김장훈새끼에 대해 뒷담깟지
그런데 중2올라가서 밴드부만들어지면서
김장훈이랑 모해랑 친해진거야......;;.
김장훈은모해를 자주 깟엇고 모해도 김장훈싫어햇는데
밴드부들어가서 전교생의 이목과
선생님들의 관심을 받으니까 바로 친해지더라
정확히말하자면 이익을 위한 우정이엿겟지만
당시 중2되는 나의머리로는 이해하지못햇지
쉽게말해서 닭근혜 out을 외치던사람이
박근혜가 훈장을 준다니까 감따힙니다~~라고 훈장받는
사람을 보앗다...라고 생각하면 비유가 될듯해
그때부터엿어 당시 카스로 서로카톡으로 해도돨말을
서로 태그를 걸어가며 말하고
중3올라가는 여름방학때는 파마까지했더라고
(그놈의 파마로 현고3까지 자연곱슬이라고
구라치면서 다니는중)
관삼의 맛을본거지 그때부터
그래봣자나는 당시의 중2엿고 뭐를 알앗겟냐
그냥 친구가 멀끔하게 꾸미고 기타치고
카스친구 200명넘어가고그러니까
내친구 멋잇다!이러는 동시에 뭔가가 부러움?이잇엇지
그리고 중3겨울방학이후로 뭔가가 거리감이 생김
나도 쟤랑 잘지내고싶은데 모해가 나를 밀어내는듯한느낌
그런걸 확실히 느꼇여 너와나는 클라스가 다르단다
이러면서 나를 은근슬쩍밀어내는 ㅇㅇ
그렇게 고등학교도 같이갔는데
내가 둘어간 고등학교도 내인생의 전환기가 됨
당시 쓰레기...는아니지만 수준이 떨어지는
고등학교갔는데 고1때부터 적응이안됨
당시 인문계 고둥학교를 같이올라간 중딩때
친하게 지내던애들은 다따른반가고
반가니까 알진애들있지 술담배피는 무서웟지 ㅠ
키작지 축구도 못하지 친한애들은 없지
롤도 안하지 카카오게임도 안하지
거의 왕따될만한 요소를 다갖추고잇엇지...ㅠㅠ
우리반이 노는애들이랑 찌질한 애들이랑
극과 극이엿는데 나는 노는애도아니고
그렇다고 폰안내고 지듦끼리 폰하는 찌질한애도아니여서
반에 친구가 하나도 없엇음 인사만 서로 가끔 ㅇㅇ
그래서 반밖에서 놈 겉으로 돈거지
다행이 옆반에 중학교때 친한친구들이(모해포함)잇엇음
매교시마다 옆반가고 밥도 옆반친구들이랑 먹고
맨날 함들다고 불평하고.......
솔직히 당시에 애들도 내가 불편했을거야
맨날옆반에서 내가왓고 맨날힘들다고하고
야자까지 햇으니....ㅠㅠ 내가미안해서 지금은잘해줌
아 그리고 모해는?걔는 좀꾸미고 다니고
같은 반얘 2명이랑 밴드부들어가서 좀 잘나가게됨
그때부터 더더욱 얘가 변햇음
본성이 그랫는지 변한건지는 지금도 모르겟지만
자기가 잘나가는 우월한 위치에 올라가서인지
나는 물론 같은반의 중딩때 친햇던 애들조차
멀어지려고 은근히 거리를두고지내는거지
필요할때만 찾고 친한척하는거지
야자끝나고도 바쁜척하면서 자기먼저가고
카톡으로도 햐도될말 카스로 태그걸어서하고
자금이야 그렇게생각하지 그때의 나는 진짜 빠가엿지;;
그.래.도 친구니까~!이런생각하면서
거리를 두는만큼 더 가까이가려하고 맨날배시시웃고
매교시 매일 점심시간마다 밥같아먹으려고하고
그러던 어느날 4~5월?에도 옆반을감
나는 도저히 그순간을 잊지못함 아직도
가서 모해를 마주치는순간
나에게 정색빨면서
제발 좀 부탁인데 우리반에좀 그만오면 안되냐?
그말을 듣고 나는 어버버하다가 미안..이라고 말하고
반으로 돌아감 당시에 나는 내가 옆반에 자주가서
모해가 많이 힘들어햇나보다 라고생각하면서
스스로를 자책햇지 ㅎㅎ....병신이엿던거지 순진햇는건지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고 모해를 포함한 중딩친구들이랑
점심을 먹으면서 내가
아 맘에 맞는 애들이 없어서 힘들다 ㅠㅠ
내가 차라리 너희들이랑 같은 반이엿으면 ㅠㅠ라고 말함
그러니까 모해가 나한테 뭐라고 말한줄암?
밥처먹다가 또 정색빨더니
제발 좀 부탁인데 힘들다는 말좀 그만해라라고 하더라
나는 당시에 또 응..?응...이렇게 넘김
그런데 그날 자기전에 다시생각해보니까
의문이듬...내가 그런말 들을정도로 내가 잘못한일인가?
그런생각이들다가 화가 치솟더라
그렇게 그동안 모해와잇으면서 먹은 눈칫밥,미안함이
갑자기 분노로 바뀌더라 그때부터
그리고 모해의 최근의 모습을보면서 누군가가 생각남
초6때 만낫던 내 인생의 전환기가되엇던 김장훈의 모습이
(가수 김장훈 아님 ㅎ 모습이 그렇다는거임 ㅎ)
내가 김장훈을 ㅈㄴ싫어햇는데 그 새끼의 행동들이
모해랑 겹쳐서 보이기시작함........
그렇게 두고보자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듬
그렇게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고 점심시간바로전 4교시에
모해가 내가 잇던반으로 오더니 영어책을 빌려감
점심시간 되고 수준별아동수업을하고 돌아오던중
밴드부 일잇다고 구라치고 밥빨리처먹으로가는모해가
나에게 영어책 책상위애잇으니 가져가라고 말하고 감
그때가 금요일이엿다?그날 영어수업이 없어서
내가 그말을 까먹음 그렇게 월욜이되고 영어수업이들어서
영어책을 찾다가 모해가나에게 책을 안돌려준게생각남
그래서 걔네 반에 갔는데 자고잇더라
나도 자던중 깨어나면 기분이 ㅈㄴ안좋아서
최대한 살살깨우면서
모해야~영어책좀 다시돌려줘 없으면 니거라도 빌려주라
구라안치고 이렇게 말함 토씨하나안틀리고
그런데 그씨발련이 나에게 뭐라고한줄암?
아 씨발 지가 안가져가고 왜 나한태그러는거야
이렇게말함....나는 그말듣고 멘붕옴;;
내가 욕하면서 깨운것도아니고 책만돌려달라는거엿는데
오히려 내가 잘못한사람처럼 취급을 받으니
나는 그말듣고 어버버하다가 다른애가 책빌려줘서 나옴
영어시간동안 나는 분노에 가득찻지.....
그동안 쌓엿던 서운함 미안함 눈칫밥이 다모여서
분노로 바뀜 ㅇㅇ
그렇게 결심함 아 절교하자 ㅈ같다
그 후로 1주일동안 그새끼를 쌩깜 ㅋ
그런데 어느날 나한테 카톡오더라
너 요즘 뭔 일있냐 나한테 왜그래?
내가 그래서 딱 2마디함
내가 세상에서 가장싫어하는사람은
차이를 가지고 차별을 만드는사람과
자기보다 약하다고 다른 사람을 깔보는사람이다
그러더니 그새끼가
내가 차이를 가지고 차별을 만든다는거지?라고 하길래
그냥 읽씹하고 차단함ㅋㅋ
그렇게 절교를 하고 고2때 같은반되더니 고3현재까지도
같은반이됨 ㅋ 볼때마다 미안함?그딴거 하나도안들고
ㅈ같은새끼 ㅋ이런생각밖에 안들음 ㅋㅋㅋㅋㅋ
솔직히 당시에 5년동안 친구엿는데
절교가 너무쉬운건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엇는데
별거 아니더라?그냥 절교하자라고 맘먹눈순간
남보다 더 못한사이가됨 ㅋㅋㅋㅋㅋㅋ
나도참 순진햇던건지 병신이엿던건지 나도 내가이상하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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