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일진여자 따까리 였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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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때 일진여자 따까리 였던 썰

익명_MTEyLjI1 0 1353 0
출처http://www.ilbe.com/2969477282 썰만화1http://mohae.kr/ssulmanhwa/109891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4Abxh



존나 개순수했었는데 학교를 공고로 가게됐음

 

중학교 때 내신 35%인가 그랬었는데

 

선생이 인문계가서 어중간할바에야 실업계가서 장학금 받으며 1등하는데 낫다 요로코롬 팔랑귀 넘어가서

 

 

 

실업계 공고로 갔었는데 남녀공학이였슴

 

첨에 시발 좆무서운게 애새끼들 다 머리가 그 버즈 민경훈 머리처럼 좆길고 샤기컷인지 뭔지 다 그러고

 

오토바이로 등교하는새끼들 태반에 쉬는시간이면 담배피러가고

 

 

 

그러다가 짝이 어떤 개양아치년이 된거임 레알 좆무서웠음

 

막 쉬는시간마다 어디갈래도 친구도 없고해서 걍 자리에 앉아서 책이나 읽었는데 (무협지)

 

그 짝 양아치년은 안돌아다니고 걍 앉아있어도 애들 우루루 몰림

 

 

 

다른반 양아치들도 정모하고 선배들도 와서 같이 놀고 하여튼 ㅣㅆ발

 

그러다가 짝년도 나 개좁밥인거 알고서 존나 자기 책들 내 사물함에 다 넣어놓고

 

수업 시간되면 내가 알아서 끄내놓고 세팅해야했음

 

 

/

다른 따까리도 했었는데 걔가 고데기 슬쩍 넘겨주면 멀티탭 연결해서 코드 꼽아줘야함

 

그러면 걍 아무말도 안하고 시크하게 머리 다듬음

 

그러다가 내가 진짜 남자로서 너무 좆같고 해서 이러고 살면 안되겠다 부모님한테도 부끄럽고

 

 

그래서 선생님한테 말하러 갔는데 그 자리바꿔달라니까 왜 무슨 문제 있어? 하는데

 

아 진짜 레알 여자 무서워서 바꿔달라고는 못하겠는거 그래서 걍 시력이 안좋아서 앞자리로 가고 싶다하니까

 

이런 씨발 같이 통채로 옮겨버림 그 짝년도 같이

 

 

 

그년 맨뒷자리에서 꿀빨다가 나땜에 앞으로 가니 존나 개 씨발 열받았는지

 

지가 떠들다가 걸릴때마다 나한테 존나 뭐라뭐라함

 

그러다가 시험기간이었는데 갑자기 문자오더니 그 국사시간에 나눠준 시험내용 나오는 쪽지 잃어버렸다고

 

 

 

나보고 내가 가지고 있는거 복사해서 자기 동네로 오라는거 버스타고 20분이나 걸리는데

 

진짜 그 소리듣고 개좆같고 밖에 부모님 티비보시고 막그러는데 아들내미로서 너무 창피하고 개좆같아서

 

내가 진짜 여자라고 씨발 안봐준다 씨발련 죽여버린다 하고 집에 있는 아빠 공구함에서 몽키스패너 점퍼 주머니에 넣고

 

 

 

버스타고 걔네 동네 공원으로감

 

그러고 갔는데 안나옴 솔직히 몽키스패너로 때릴생각은 없었고 화김에 그냥 가져간거야

 

그렇게 기다리는데 30분 기다렸나 이상한 뒤에 핑크 써져있는 팬티인지 바지인지 이상한 옷 입고 오더니

 

 

 

걍 나한테 개 손 달라는것처럼 손내미는데 무의식적으로 복사한거 줘버렸음

 

그리고 가슴 덜덜 떨리면서 잠바안에 넣어논 몽키스패너 잡고 덜덜 떠는데

 

그 갑자기 오토바이 소리 존나 다더니 공원으로 우루루 들어옴

 

 

 

레알 개지렸음 무슨 폭주족도 아니고애새끼들 머리는8090년대 락커머리고

 

한새끼는 본조비보다 더길어 씨발 하여튼 딱봐도 다 자퇴생 개양아치

 

근데 봤더니 그 양아치년 친구들임 약속있었는지 만나서 지들끼리 떠드는데

 

 

나 한켠에 서서 우물쭈물 서있는데 양아치년 친구가 누구야? 하니까 아~ 학교친구 이렇게 말해줌

 

난 솔직히 약간 감동받음 걍 찐따 , 걍 따까리 이렇게 말할줄 알았는데

 

 

아무튼 지들끼리 막모여서 담배피는데 존나 씨발 개무서워서 솔직히 가랑이 기으라면 수십번 길수있을정도로 겁먹었음

 

그러다가 뭐 용건 끝났는지 다시 오토바이 타고 우루루 가는데 나랑 그 양아치 짝년만 남음

 

그러더니 난 이제 슬슬 집갈려고하는데 갑자기 야 우리집에서 우동 먹고가 이러는거

 

 

 

존나 당황했지 와 시발 무슨 꿍꿍이있는거 아냐 이런것도 생각했는데

 

솔직히 말이 우동먹고가지 안먹으러 갈수 없자나

 

그렇게 씨발 무서움에 떨며 집 갔는데 생각외로 그냥 평범한 가정이더라

 

 

 

가니까 걔네 어머니 계시고 인사하고 나한테 뭐 학구적이게 생겼네 하고

 

아무튼 모범생 같은 찐따 데려오니 어머니들은 좋아하심

 

그러다가 진짜 우동 끓여서 이상한 만화캐릭 그려진 책상에서 먹음

 

 

 

그러고 버스정류장까지 가서 데려다주는데 왠지 이상한 마음이 드는거

 

이게 짝사랑인가 하

 

그렇게 애매모한 감정 가지고 지내는데 뭐 여러가지 사긴이 있었긴 했는데

 

 

걍 그렇게 반 갈리면서 헤어지고 다른 따까리 데리고 다니더라

 

난 아직도 그날 먹은 따뜻한 우동이 생각나더라 쫌 짜긴 했지만..

 

 

 

보고 싶다 씨발련아 개좆같은년아 넌 내 눈에 보이면 씨발련아 찢여죽여버릴거야

 

개년아 좆같은년 아직도 씨발련아 작년에 나 동원 끝나고 전철타고 오다가 니랑 비슷하게 생긴년 마주쳤는데 무서워서 피해갔어

 

그러니까 아직까지 트라우마로 남겨져있다고씨발련아 고데기로 내 머리 태운거 기억나냐? 씨발련 너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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