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원·제주 오가며 농사?..의원 부부의 머나먼 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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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원·제주 오가며 농사?..의원 부부의 머나먼 농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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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제주 오가며 농사?..의원 부부의 머나먼 농지




백승우


입력
2021. 03. 31. 20:28



수정
2021. 03. 31. 20:30





























































































[뉴스데스크] ◀ 앵커 ▶




경자유전, 헌법은 농사를 제 손으로 짓는 농부만 농지를 갖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농사를 짓겠다는 거짓 서류만 내면 누구나 농지를 가질 수 있다 보니, LH 사태까지 터진 겁니다.




그럼, 요즘, 공무원과 LH를 싸잡아 비난하고 있는 국회의원들은 어떨까요.




80명, 그러니까 의원 4명 중 한 명이 농지를 갖고 있다고 신고했는데 진짜 농부인지, 저희가 이 여의도 농부의 실태를 전수 조사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1등 땅부자 의원들 얘기입니다.




한 의원 가족이 막대한 농지를 갖고도 농사를 짓지 않다 적발돼서 처분 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바로
의원 중 최고 땅 부자

이면서 이해충돌 의혹으로
국민의 힘을 탈당한 박덕흠 의원

입니다.




먼저, 백승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 일대의 농지.




주인은 3선 의원인 무소속
박덕흠 의원의 배우자 최 모 씨

입니다.




최 씨는 지난 2006년부터 이곳에 논밭 22필지, 3만 1천 제곱미터를 사들였습니다.




최 씨의 농지 매입은 남편의 첫 당선 이후인 2014년까지 계속돼, 현재 신고한 가액만 5억 원이 넘습니다.




농지를 살 때 제출해야 하는 농업경영계획서.




최 씨가 낸 계획서를 보니, 서울 집에서 홍천까지 70km 거리를 오가며 직접 약초 농사를 하겠다, 조경 나무를 심겠다, 심지어 벼농사도 짓겠다고 돼 있습니다.




이 계획은 얼마나 이행됐을까.




최 씨 농지를 가보니 농사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고, 잘리거나 부러진 나무들만 아무렇게나 내버려져 있습니다.




주민들은 이 땅이 원래 각종 농사를 짓던 곳이었지만, 최 씨가 추진하던 골프장 건설이 주민 반대로 무산되자, 그냥 방치돼왔다고 말합니다.




[방경순/홍천군 구만리 전 이장] "<농사하겠다 해서 땅 팔아라?> 그렇죠. 그때 노인네들은 아주 철석같이 믿고 있었지. <그럼 그 뒤로 농사를 지었어요?> 짓긴 뭘 지어요, 안 지었지."




지난 2019년엔 홍천군이 최 씨에게 농사를 안 짓고 있으니, 농지 가운데 14개 필지는 팔라는 처분 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최 씨는 바로 나무를 심어 일단 강제처분을 피했습니다.




[홍천군 북방면 농지담당 공무원] "꼼수로 볼 수도 있고. 사실 여기다가 무, 감자 심으라고 그런 것도 현지 상황에서는 안 맞잖아요. 야생동물 때문에 다 안 되는데."








최 씨의 농지는 강원도만이 아닙니다.




제주도
서귀포시의 3천 제곱미터 넘는 과수원 땅도 2002년에

사들였습니다. (3,382제곱미터, 2억 6천만 원)




당시 최 씨의 주소는 서울 잠실이었는데, 섬을 오가며 농사짓겠다고 한 겁니다.



......................................








https://news.v.daum.net/v/20210331202809210









서울서, 제주도까지 비행기 타고 다니며 농사를 짓겠다고? ㅡㅡ;



부동산 땅투기범들의 본당,,  토왜 극혐당 종자들은  도대체 왜 언론이 보도를 안하고  떡검 검은 수사를 안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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