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 만났던 여자애 포털메인에 떠서 푸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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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만났던 여자애 포털메인에 떠서 푸는 썰

익명_NjQuMzIu 0 971 0

 

 

출근해서 인터넷 딱 켰는데 포털 메인에 낯익은 얼굴이 보여서 하루종일 옛 추억에 사로잡혀 있었다.

 

생각하다보니 아련하기도 하고 불끈거리기도 하고 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건 확실한데 형용할 수 없는 여러가지 기분이 들고

 

지금 느끼는 이 기분을 어딘가에 남겨놓고 싶어서 여기에 끄적여본다.

 

 

 

여자경험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뚜렷하게 남는 몇개의 기억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지금 생각나는 친구에 대한 것이다.

 

외국에서 겪었던 일이라 유독 특별하게 생각나는 것 일수도 있겠다.

 

처음 마주쳤던건 시장에서였다. 사실 마주친것도 아니고 거의 스쳐지나간거라 뭐 얘기할것도 없지만

 

그때의 나는 여행한지 한달 조금 안되어가고 있었고 혼자 다니다보니 외롭기도 하고 여자도 그리운 상황이었다.

 

인도여행중이었는데 길가다가 푹 퍼진 현지 아지매들 보면서 혼자 존나 심각하게 저정도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많이 하던때였다.

(지금이라면 때려죽여도 못함 차라리 자;살함)

 

암튼 그렇게 돌아다니던 와중 시장에서 동양여자 세명이 같이 다니는걸 멀리서 봤는데 딱 봐도 한국사람인것 같았다.

 

무슨 과일인지 채소인지 사려고 하던것 같았는데 그땐 내가 낙타타러 멀리 다녀오던 길이라 피곤하기도 했고 피곤하지 않았어도

 

먼저 말을 걸거나 하는 성격도 아니라 별생각 없이 지나쳤었다.

 

지나치면서 한번 슥 스캔했는데 한명은 별로고 두명은 평범한 느낌이었다.

 

얼굴은 제대로 못보고 거의 뒷모습만 본거라 평범녀 2명중에 뒷태 좋아보이는애가 눈에 들어왔다.

 

현지에서 파는 펑퍼짐한 바지였는데도 다리가 예쁘다는 느낌을 받았다.

 

숙소 밑에서 물 한통 사서 들어가는데 그 여자애들도 근처가 숙소였는지 뭘 잔뜩 사들고 돌아가더라.

 

현지인들보다 상대적으로 피부가 하얘서 눈에 금방 잘 띄었음.

 

짐풀고 샤워하면서 그 셋이랑 질펀하게 포풍쎾쓰 하고싶다는 생각했다 ㅋㅋ

 

 

그러고 한 일주일쯤 지났을때 그 뒷태 이쁘던 평범녀를 다시 만나게 됐는데 찬찬히 보니 꽤 매력있는 얼굴이었다.

 

눈이 크고 쌍커풀이 적당히 져있어서 웃을때 눈매가 참 이뻤고 얼굴형이 타원형인데 약간 물고기같은 느낌이 들었다.

 

웃을때 광대가 살짝 튀어나왔는데 이홍렬생각나서 걔 웃을때마다 이홍렬닮았다고 놀리니까 존나 빡쳐하면서도

 

지도 웃긴지 얼굴 빨개지면서 웃음ㅋㅋㅋ

 

 

암튼 내가 머물던 숙소에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 그 숙소는 좀 저렴한 숙소라서 거기서 좀 눌러앉다시피 하고있었다.

 

인도 좀 오래 다녀와본 사람들은 어느정도 공감할텐데 무질서하고 비위생적인것만 좀 적응되면 그렇게 살기 편할수가 없다.

 

물가도 싼 편이고 숙소에 있다보면 외국인들은 물론 한국인들도 많이 보여서 자주 보는 사람들끼리 약간 마을회관??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어버린다. 편하고 먹고자는것 걱정이 없다보니 딱히 볼것도 없으면서 주구장창 눌러앉아버리는것임.

 

이쯤되면 여행이 아니라 그냥 빈둥대는 느낌이 든다.

 

나도 해볼거 구경할거 다 해본 상태라 언제 돌아가도 상관 없었지만 체류일 대충 맞춰서 돌아가려고 빈둥대기 시작했는데

 

마침 그 여자애도 내 숙소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같이 다니던 두명이 먼저 한국으로 돌아가게 되어서 방값이 좀더 싼 내 숙소로 옮겼다는것.

 

처음엔 그냥 그때 봤던 여자애네 하고 말았는데 지나다니다 몇번 마주치고 과일 몇번 나눠주고 하다보니 좀 말이 트여서

 

같이 밥먹으러 다니고 산책하고 그랬다. 한 4일정도 지나니까 꽤 친해져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나눴는데 나이는 나랑 동갑이고

 

말레이시아에 친척이 있어서 휴학하고 거기서 공부하다가 가끔 이렇게 여행다닌다고 했다.

 

나름 좀 사는것 같아서 부러웠음..

 

이런저런 얘기하다보니 시간이 꽤 늦어졌는데 갑자기 바람쐬고싶다고 하길래 멀리가는건 위험하고 그냥 숙소근처로 산책이나 하자고 했다.

 

이미 맥주좀 배부르게 마신 상태였는데 술이 더 땡기길래 아껴놓고 있던 소주 한병씩 들고나갔음ㅋㅋㅋ

 

한 일주일 전에 술 좋아하시던 애주가형님이 한국 돌아가시면서 이제 필요없어졌다며 그 납작한 플라스틱병으로 된 소주를 4병인가 줬었는데

 

걔도 오랜만에 소주 보니까 반가웠는지 좋아하더라. 역시 술이 들어가니까 그 며칠간 쌓였던 친밀감이 금세 애정으로 바뀜.

 

그 좆도없는 황량한 숙소앞에서 똥개새끼들은 오지게 짖어대는데 소주병 홀짝홀짝이며 슬슬 걸어다니다가 손 한번 잡고나서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폭풍키스함ㅋ 가까이서 샴푸냄새 맡으니까 아찔하더라.

 

오랜만에 여자몸 닿으니까 풀발기됐는데 걔 허벅지에 닿으니까 존나 웃으면서 이거 뭐냐고 놀리더라.

 

걔 옷이랑 내 옷이랑 속옷이랑 해서 면 세겹위로 느낀 허벅지였지만 부드럽고 탱탱한 느낌에 이미 삽입이라도 한 것 같이 걷잡을 수 없이

 

흥분해서 사그라들지가 않음ㅋㅋㅋ 애주가형님한테 존나 고마움을 느끼며 걔 방으로 어기적 어기적 입성했음.

 

 

그때부터 귀국할때까지 매일 섹스만 했다. 진짜 아프도록 했던거같음. 처음엔 둘 다 극도의 흥분상태라 피임생각할 겨를이 없었고 안에다

 

듬뿍 싸버렸는데 나중가서 안에 싸면 어떡하냐고 뭐라 하더라. 그래서 위험일이었냐고 물어보니까 약먹어서 괜찮긴 한데 불안하니까

 

안에 하지 말라고 함. 근데 약먹는다니까 더 망설일것이 없지.

 

 

진짜 존나 싸재꼈다 몰래 싸기도 하고 이미 잔뜩 싸질러놓고 빼서 밖에다 싸는척하고 대놓고 싸기도 하고(대놓고 싸면 좀 혼났음)

 

얼굴, 머리카락, 보지털, 겨드랑이, 가슴 등 온몸 구석구석에 한번씩은 다 뿌려봤다.

 

아마 그 일주일 좀 넘는 기간 동안 걔 안에 사정한 정액만 모아도 500미리 생수병정도 됐을듯.

 

 

걔랑 하도 해대니까 옆방에서 맨날 찾아왔었음 조용히좀 하라고.. 나름 소리 열심히 죽여가면서 했는데도

 

삐걱거리는 소리 흔들거리는소리 다 나니까 미안하긴 했음.

 

또 숙소사람들 보기도 좀 민망하긴 했다.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딱 봐도 맨날 붙어다니고 하루종일 둘이 방안에서 나오지도 않는데

 

백이면 백 눈치까지. 남자들은 능글맞게 웃으면서 부러워하는놈도 있었고 여자애 존나 흘끗흘끗 쳐다보면서 관심없는척 하는놈도 있었고

 

대체로 그냥저냥 인사정도는 하고 그랬는데 여자애들은 아예 말도 안섞고 눈도 안마주치더라 찬바람 쌩쌩 ㅡㅡ 시발련들

 

 

 

암튼 그때 기억이 떠올라서 하루종일 짬짬이 적어봤는데 별 걱정없이 마냥 평화롭기만 했던 그때가 그립다.

 

인터넷으로 이렇게 볼 줄은 몰랐지만 오랜만에 본 얼굴이라 더 반갑기도 하고 연락이라도 한번 해볼까 했는데

 

포털 메인도 타고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구나 싶어서 관뒀음. 걔에 비해서 좀 개털인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몇년이 지났는데 얼굴은 거의 안변했더라 화장기 없던 얼굴도 그렇고 웃을때 톡 도드라지는 광대도 그렇고.

 

그 하얀 얼굴에 내 자지를 올려놓고 한시간 가까이 애무도 받곤 했는데.

 

두 불알 모두 입속에 넣고 상냥하고 부드럽게 굴려주면서 그 예쁜 눈웃음을 짓던걸 생각하면 지금도 불끈불끈 한다.

 

불알 빨리다가 침으로 잔뜩 젖은 불알을 코 위로 턱 올리면서 자세를 옮기면 회음부랑 항문도 그렇게 정성껏 핥아주고 키스해줬었는데.

 

그때랑 별 다를것 없는 그 풋풋한 얼굴이 포털 메인에 떡하니 올라와 있으니 내 정액으로 범벅이 된 채 한쪽 눈만 실눈으로 뜨며 음란하게

 

미소짓던 그 얼굴이 오버랩되는게 기분이 참 요상하고 묘하다.

 

연예인이랑 섹스하면 이런 기분일까? 암튼 존나 묘하고 이상함.

 

걔랑 다시 섹스하고 싶은 생각은 별로 안드는데 그때로 돌아가서 그때처럼 질펀하게 했던 섹스는 하고싶음.

 

휴 마무리 어떻게 하냐 앞으로도 잘 지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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