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의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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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 한숨..

익명_MTEyLjI1 0 874 0
출처https://www.fmkorea.com/best/1185947827

38살에 늦게 결혼해서..

 

19개월 공주님 있는 아재입니다.

 

마나느님 직업이 그림그리고 공예하는 사람이라..

 

일러스트.포토샵등을 쓰다보니..컴터에 대해

 

정말 왠만한 사람들보다 높은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3월에 어느날..퇴근을 하고 와우를 하는대..

 

이상하게 프레임 드랍이 너무나 심해서..애드온이 꼬였나..

 

애드온 다 지우고 접해도 도저히 게임을 할 수 없는 지경이라

 

occt를 돌렸는대..

 

왠 9800GT 512m ;;;;;;;;;;;;;;

 

분명 내 글카는 GTX760 인대..

 

9800gt로 잡혀 있어서..본체를 열었더니..

 

글카를 바꿔치기 해놓았더군요;;;

 

혹시나 해서 cpu랑 램이랑 확인했더니..램도 바꿔치기;;

 

램도 4/4 듀얼채널이었는대 2/2 듀얼채널로 바꿔치기;;;

 

휴우.....

 

더 기가막힌건....2년전에 (이때까지 마나느님이 컴터에 지식이 많은줄 몰랐었음) GTX1080 몰래사서

 

신혼집에 가져온 내 본체에 껴서 쓰고 있었는대..마나느님이 와우화면 보자마자

 

어!!! 뭐야 전혀 딴 게임 같다..이말하고 제 본체를 보더니..

 

"열어"   ㅜ..ㅜ  1080 설치하고 정확하게..아니 배송받고 정확히 7시간만에 마나느님한테 상납했습니다..

 

당신 게임에 그렇게 좋은 글카는 필요없다면서 1080을 가져가고..SSD를 비롯 대용량 HDD등등

 

탈탈 털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전 와우를 접게 되었고..

 

2월달에 검은동네에서 i5-4670/b85/8gb/GTX760/SSD120 중고본체를 저렴한 가격에 사서 다시 와우를 시작했지만..

 

또 다시 한달만에 글카를 강탈당한겁니다. 와우도 당연히 접어야만 했죠.

 

글카를 또 다시 강탈당한 이유는..뭐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1080을 제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 중고딩나라에 팔아버리고..760을 가져간겁니다.

 

마나느님이 컴터에 대해 너무 잘알다보니...이건 ㅠ..ㅠ 정말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네요..

 

디갤에 올라오는 감성본체 볼 때마다 배가 너무 아픕니다..

 

그냥..새로 컴터 장만하신분들 보다보니...답답해서 끄적여봅니다.

 

여러분 결혼을 만약 하게 되시면..컴터 지식 넌지시 물어보세요..

 

안그럼 제 꼴 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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