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사업했던썰
초딩때 고무찰흙으로 만드는수업이잇었는데 만들거다만들고 남은찰흙으로 공룡만들고 잡다한거만들어서놀고있으니까
애들이존나신기해하면서 몰려들더라 그렇게 많은관심받은건 처음이었다 내가생각해도 잘만들긴했음
자기도만들어달라면서 고무찰흙던져주는데 너무많아서 힘들길래
5개쯤만들때 이제부터돈받고 만든다하고 500원씩받았음
몇일만에 내가방은 동전들로 가득싸엿고 많이벌었다싶을때
그만둿음 그돈으로 문방구가서 팽이사서 가지고놀다가
아..이거다싶어서 돈걸고게임하는 그런제도를 만들었다
돈잃은애한테는 이자200원정도붙여서 빌려주고그랬다
그러다가 사촌형한테 판치기라는걸배워서 학교애들한테 가르쳐줘서 도박판으로만들어버림 이때돈잃은애들 돈빌려주고 이자받고그랬음
그렇게번돈으로 문방구가서 과자다른맛 하나씩사서 애들한테100원더붙여서 팔앗는데 제티가 제일잘팔리더라 (우유에넣어먹는거)학교에서우유주는데 흰우유먹기싫어서 나한테서 많이사감
그래서 다음날제티만 전부사서 팔았다 살사람들숫자세서 공책에적어서팜
대략반에30명안된걸로기억하는데 제티가200원인데 100원더붙여서팔았으니까9000원쯤됫는걸로기억한다 그러다가 내가자꾸붙여서파니까 아침일찍일어나서 문방구가서 사오기시작하더라
그뒤로제티사업접고 판치기하고잃은애들 이자붙여서빌려주는것만계속하다가 돈이너무많아져서 사물함에넣어서 관리함 대략...1년했나 모르겠네 5학년올라갈때되서 사물함돈다꺼내서 집가서정산했는데 얼마였는지 기억이잘안난다 그돈으로 유희왕카드 몽땅사서 좋은카드나오면 팔고그랬다 이때손해를많이봣던거같다
그러다가 엄마가 나한테돈안주는데 과자사먹고다니는거보고 걸려서 사실대로설명해서 말하니까 그돈다뺏어가서 공책이랑학용품사서줌
이때존나빡쳤음 메이플캐시 지를돈인데하면서 울엇던게 기억난다
그러다 전교부회장선거나가서 다른애들 재끼고 전교부회장겨우달고 반장선거나가서 반장달았다 반장,전교부회장달고 마지막에청소할때 청소하기싫은애들 200원씩받아가면서 빼줫다가 걸려서 반장짤린게기억난다... 이때선생이 한숨쉬면서 "너를어떡해야할까" 했던게참 기억에남는다 그말때문에 그뒤로 그런짓안하고 중학교올라와서는 착실하게 학교생활했다
20살인데 설날되면 사촌형이랑 tv에씨름하는거보고 가끔돈걸고 그러면서논다
불법토토는절대안한다 무조건잃을수밖에없기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