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저능아 선임 썰.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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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저능아 선임 썰.ssul

익명_MTYyLjE1 0 961 0

그때가 지금으로부터 한 5 6년 된걸로 기억한다. 내가 일병때니까

 

자대에 갔는데 좀 얼빵하게 생긴 선임새끼가 신병이라고 챙겨주기도 하고 담배도 같이 피러가주고 그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다

 

근데 딴 선임새끼가 저새끼랑 가까이 하지 말라더라 그 당시엔 착한거같은데 왜 그러지 하면서 일단 알겟다고만 하고 속으로는 선동질하는 새낀거 같아서 욕햇음

 

근데 보다보니 이새끼가 존나 폐급이었음ㅋㅋㅋ 우리 중대가 본부중대였는데 힘들다고 타중대에서 징징거려서 넘어와서는 존나 쉬운 보직도 못 견디고 징징거려서 중대내에서만 보직이 3번 바뀌고 cp실에서 만화나 쳐읽는 새끼임ㅋㅋㅋㅋ

 

아무도 상대 안해주니까 들어오는 신병들이랑 친해지려고 발해주는 거였음. 그러다가 신병들도 대가리 크고 대충 돌아가는 상황 보고 멀리하면 또 새로 들어온 신병한테 접근하고 ㅋㅋㅋㅋ

 

암튼 이 폐급새끼는 중졸이었는데 븅신이 뭔 자신감이 생긴건지 전역해도 할거 없는거 아는건지 어느날 부사관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ㅋㅋㅋ근데 중졸은 부사관 안받아줘서 검정고시를 봐야햇음

 

그때 당시 사단에서 저학력자 새끼들 검고 합격시키라고 하면서 사단 자체 졸업식 비슷한거 열어주고 그랬음ㅋㅋㅋ대대장도 병신새끼가 검고딴다니까 일과도 빼주면서 공부시킴

 

그때 멘토 지랄하면서 대학다니는 새끼들 하나씩 붙여주고 공부 가르쳐주면 포상 준대서 한 선임새끼가 그새끼 가르친다고 나섰다. 이새끼도 일과 빼먹고 붙으면 포상까지 준다니 개꿀이라고 덥석 문거지 ㅋㅋㅋ

 

어느날 흡연장에서 멘토 선임새끼를 만나서 잘 되가십니까 했더니 씨발 뭐 한 맺힌 새낀줄 알았다 ㅋㅋㅋㅋ 기다렸다는 듯 그새끼 욕을 존나 쏟아내면서 포상이고 뭐고 씨발 차라리 일과할걸 그랬다 그럼

 

들어보니 이새끼가 중학교 수준 수학은 커녕 구구단도 못하는 새끼였음ㅋㅋㅋㅋ 암만 그래도 진짠가 싶어서 여러번 되물엇는데도 진짜라더라 그래도 안믿겼음ㅋㅋㅋ

 

어느날 이 멘토 선임새끼 당직 서는날 밤에 행정반가서 노가리나 깔겸 갔는데 씨발 ㄹㅇ로 한글파일로 구구단표 쳐만들고있음ㅋㅋㅋㅋ

 

보자마자 나는 아 진짜였습니까 ㅋㅋㅋㅋㅋ하며 존나 웃엇고 멘토 선임새끼는 씨발 유치원 교사 된 것 같다며 한숨을 존나 쉬고있더라 ㅋㅋㅋㅋ

 

결과는? 그새끼 결국 구구단도 다 못뗏고 당연히 불합격함ㅋㅋㅋ 중졸까지 한게 존나 신기했음

 

멘토 선임새끼는 해탈한듯이 그래도 그새끼가 고맙다고 사제 담배 사온게 어디냐는 소리를 하더라 ㅋㅋㅋㅋ ㄹㅇ 눈으로 보고도 안믿겼음 그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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