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역전-인맥의 중요성-돈과 사람의 무서움...(수정 사진추가)
나는 좋은 인맥덕에 지금 잉여잉여하게 살고있는 남자임
짧게 적자면 어릴때부터 어미니 혼자서 나를 키우셨고
수급자 생활을 쭈욱 했는데 지금은 친구덕분에 수급자 탈피하고
어머니께 효도하며 살고있음
(어머니가 하고 싶으셨던 가게 작은거 하나 차려드리고 가끔 가서 돕는정도)
참고로 내가 번건 불법적인것도 있고
한창 유행하던 또 유행하는 ㅂㅌㅋㅇ도 있음
둘다 친구가 알려줘서 시작했고
이 친구는 내가 평생 죽어서도 영원히 대대손손 감사할 친구임
친구도 나랑 같은 편부모 밑에서 자랐는데 나랑 다르게
워낙 활동적이고 또 밝고 낯가림도 없고 암튼 주위에 인맥이 워낙 많아서
이런저런 정보가 많은데 사실 혼자 했을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같은 처지라서 그런지 나한테도 정보줘서 덕분에 무지 잘됐음
더군다나 그때 투자할 자금도 워낙 적어서 하더라도 큰 차이는 없었을텐데
자기는 이미 시작해서 돈좀 벌고있던터라 좀 큰 금액을 나한테 빌려주면서
어차피 금방 버니까 벌면 갚으라고 말해준 아주아주 고마운 내 은인이자 신!임
근데 내가 ㅂㅌㅋㅇ에서 좀 손을 일찍 뗏는데
친구는 그냥 두라고 하는걸 괜히 겁먹고 현금화 시작했음
태어나서 처음보는 금액이었고
혹시나 계속 두다가 잘못되면 다 날리는거니까
어차피 그만큼만 있어도 문제될게 없어서
그냥 전부 현금화 시작했는데 사실 좀 아쉽기도함
혹시 봤는지 모르겠는데 한창 ㅂㅌㅋㅇ으로 화제였을때
모 프로그램에서 고등학생이었나? 걔가 8만원 투자해서
돈벌고 촬영중에 그 자리에서 1000만원인가? 현금화하는걸 보여주기도
했는데 봤으려나? 걔가 어떻게 생활하는지도 나왔는데
그거보고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었던걸로 기억함
아무튼! 이친구덕에 금전적으로 아쉬울꺼 전~~~~~~~~혀 없이
생활하는데 참... 돈이 세상의 전부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음
생전 연락조차 없던 인간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하나둘 연락오기 시작하고
우리집이 그렇게 힘들때 도와달라고 했는데 외면했던
친척들까지 연락이 줄줄이 왔음
(진짜 소름끼쳐서 미칠뻔했는데 그래도 인맥 정리할수있는 기회였음
외가쪽 친적은 자기 동생임에도 불구하고 외면하고
외할머니가 편찮으셨을때도 우리는 먹고살기도 힘들고 죽겠는데
우리 어머니한테 외할머니 다 맡기고 자기들은 돈한푼 안주고
매번 전화해서 외할머니한테 갈때 뭐 사가라 뭐 어째라 시키기만 해놓고
내소식 알고는 어느날 갑자기 집에 찾아와서 온갖 아양 다떨고 진짜 진심으로
너무 역해서 토할뻔함 참고로 우리집이랑 차타고 1시간 조금 더 걸리는 거린데
단 한번도 찾아온적 없음)
이건 꼭 얘기하고 싶었는데...
부모님 이혼하시고 어머니가 너무 힘드셔서
친할머니한테 얘기하신적이 있다고 하셨는데
자기가 지금 너무 힘드니까 금전적으로 도와달라고는 안하겠다
잠시만 나를 좀 맡아달라고 하셨나봐
근데 그때 친할머니란 사람이 뭐라고 했냐면
나를 그냥 고아원에 데려가라면서 그랬다네?
그후로는 연락도 안하고 연락해도 무시하고 그러던 사람이
어떻게 알았는지 내가 돈번걸 알고는 뜬금없이 연락와서
잘 지내냐 보고싶다 어쩌고 저쩌고...
진짜 다늙어서 왜그러고 사는지 모르겠음
그렇게 힘든생활 끝나고 어머니가 기뻐하시니 나도 기쁘고..
사실 학창시절 참 말썽 많이 피우고 살았거든..
내가 현금화 끝내고 통장들고 어머니한테 딱 보여드렸을때
우시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평생 잊지못할듯
(처음에는 워낙 금액이 크니까 도대체 뭔짓한거냐고 놀라시면서
살짝 의심하시는듯 했는데... 뭐 내가 그런 의심받을만큼
뭣같이 살기도 했으니... 그래서 자초지종 설명드리니 그때서야
막 펑펑 우시면서 내 친구 꼭 데려오라고 무조건 데려오라고 난리치시고
결국 친구 데려왔는데 완전 진수성찬... 친구한테도 막 고맙다고 말씀하시면서
우시고... 친구는 당황하고 난감해하고 암튼 좋은 장면이었음)
참고로 지금 내 전화기에는
어머니, 위에 친구랑 그외 몇몇 진짜 친구라고 할수있는 친구 및 지인
10명 총 12명밖에 연락처가 없고
나머지는 죄다 돈때문에 다시 접근하는 쓰레기들이라 폰 바꾸면서 싹 정리함
(복권 당첨자들이 왜 주변인들 멀리하고 떠나고 하는지 이제 알게됨)
근데.. 돈이 정말 무서운게... 또 사람이 정말 무서운게...
도대체 어떻게 아는건지... 모르는 사람들까지 연락오고
SNS에서 아는척하고... 또 이상한것들이 사업이 어쩌고 하면서
접근하는데... 진짜 다시 얘기하지만 왜 복권1등 당첨자들이 신분 숨기고
사람들 피하고 해외로 나가고 그러는지 절실하게 느낌
알리지 않아도 숨기고 있어도 어떻게 아는건지 신기하게 다 알고 접근해옴
그리고 갑자기 큰 돈이 생기니까
평소에는 상상도 못해봤고 또 사실 크게 필요하지도 않은것들에
눈이 가면서 지름신이 강림하려고 했는데
어머니가 잘 말려주신덕에 아직까지 뭐 크게 산건없음
그냥 어머니 가게랑 집이랑 가구 바꾼거 말고는 딱히...
더군다나 돈을 써본적이 없으니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조용히 사는중임
(사실 여자들이 돈보고 접근했을때 조금 흔들리기는 했는데
잘 이겨냄 스스로 대견하게 생각중임)
이 글을 읽은분들도 본인이 힘들때 옆에 있어준 사람들 빼고는
전부 정리하길 권함
물론 상대방도 너무 힘들어서 옆에 있어주지 못한거라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옆에 없는 사람들은 굳이 둘필요가 없음
언제 어떻게되든 도움1도 안되고 오히려 내가 잘됐을때
득만보려고 달려드는 쓰레기들이니 정리하길 권함
궁금해하시는분이 계셔서... 지금은 좀 사용했습니다(ㅂㅌㅋㅇ이랑 불법적인... 총합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