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음잘못당해서 인생20년가까이날려먹은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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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음잘못당해서 인생20년가까이날려먹은썰(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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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이렇게 길어질줄몰랐네 나름 간추렸는데

 

중2

 

나름운동했지만 살을 빼는건 실패했음

중1초반처럼 평범하게지내다 딱히 친한애들은 없었지만 

체육시간에 우리반애들 몇몇이랑 대화섞으면서 관계는 무난했음

 

 

하지만 우리집은 여전히 막장임

 

중1 때부터 과외를했고(과외선생도 싸이코였고 제정신아님)

 

중2때 내생일 날이였음

그날밤은 과외회사 사무실에서

학생들모아놓고 공부함

 

그날 낮은 또 애미가 카드쓴거 때문에 우리집뒤집혔음

 

난 밤늦게 공부하다 끝나고보니 폰에 이런 문자가 와있었음

왜 전화안받냐,집에 들어올생각마라 현관문잠갔다,

니폰도 정지시켜버렸다.

 

하.... 순간 이거보고 난 멘탈나가버림

그래서 진짜 내폰이정지됬는지 확인해볼 생각못하고

집으로도 가볼생각은못함

 

그날은 1학기 중간고사 바로 전날이였음

게다가 휴대폰전원도꺼졌고 애미랑 형은 집을 나갔음

 

난 이성잃고 어떻게해야하나

고민하다 에라모르겠다 그냥 파출소로갔음

(방임이나 집에 못들어오게하는것도 아동학대아닌가?)

 

그리고 자초지종 설명함 그러더니 짭새가 "그래서 어쩌라고?"했고

나도 뭐라 말해야할지모름 "그렇다고 우리가 너내집까지갈순없다"했고

애미,애비전번 물어봐서 전화걸었지만 안받음....

형은 폰없다고말함-그런데 안믿음...

 

그럼 내가 집이잠겼는데 내가 베란다 난간 넘어가야하냐 물음

(계단창문옆이 바로난간이고 별로안높음)

 

그러더니 짭새가 왜 난간넘냐해서 걍 빡쳐서 대충 나와버림

 

그때 새벽2시인데 난간은 밑에보니깐 못넘겠고

슬쩍 숨죽이고 현관문 도어락 열음

 

그런데 문을 잠근게 아니라 걸쇠만 잠금

"ㅋㅋㅋㅋ 나 뻘짓한거냐?이것만 어떻게 하면별거아니네"라고

신문지,광고전단,온갖걸로 걸쇠 풀려고 시도해봤지만 실패함

 

결국 뭐쓸만한거없나 주우러 잠깐 자리떠나고 돌아왔는데

걸쇠가 열려있음

 

응?하고 내가 슬쩍 열고 들어갔는데

 

애비가 너 왜이제오냐고 물음

그리고 난 니가 문잠갔다길래 쫄아서 못들어왔다 하면서 받아침,

 

그러자 왜전화안했냐 물음 난 니가폰정지시켰다길래

못했다함 물론 난 패닉상태여서 내폰이

진짜 정지됬는지 확인할생각못함 그리고 내가 파출소에서

전화걸었다고 말하자 애비가 지폰깠고 애비도 전화온 기록을 봄

 

 

 

 

그러더니 뭐라했는지 기억은 잘안났는데 또 육두문자(쌍욕)날림

난 애비의 뻔뻔하면서 정신나간 태도에

진짜 열받고 자괴감들어서 내 손목 잘라버리고 죽고 싶었음 지가 보고 충격좀 받으라고. 아!내가 그렇게해도 반성안할 마귀임

 

ㅅㅂ 진짜 생일날이 어떻게 뒤지는날보다 더 ㅈ같냐 

생일선물은 기대안하지만 이게뭐지 싶을정도로 어이개털리고 

나랑 똑같이 생일보낸놈 이세상 어디에도 없을꺼다.

 

 

 

며칠뒤 모르는번호로 전화와서 받았는데 애미여서 난 끊음

또 며칠뒤 애미 집에옴 난 말 안섞음

 

그러더니 왜 지무시하냐고 개 ㅈㄹ 쑈를함

 

그래놓고 형이랑 지랑 강화도놀러갔다함

 

그리고 내가 성적을 죽쑤자 승질부리면서 나 사람취급안함 

 

 

아니 날 버리고 집 나갔다가 돌아오면 적어도

미안한태도는 있어야 정상아니야?

 

게다가 항상 나를 쏘아붙였고 난 피가말렸다.

난 스트레스가 쌓였고 결국미쳐버렸다.

 

문구용 커터 날 가지고 내 손목에 흠집내면서 자해함

그리고 한번은 애비가 내 심기건드려서 내 피부 껍데기 도려내기도함

 

난 진짜 제정신이 아니였는지 그걸 애들한테 웃으면서 자랑하고다님

아마 중2병 제대로왔던듯

 

 

그리고 몇몇놈들이 내 말투를 따라하면서 놀리길래 난 칼들고 농담으로

"미쳤냐?ㅋㅋㅋ"하면서 도망치는놈들 쫒아가면서 쇼도했음

결국 난 어떤 선생년한테 칼뺏김(그건 돌려받았는데 내가 박살냄)

 

 

 

그리고 몇몇놈들이 나 놀리고 ㅈㄹ하다 한번은 내가 빡쳐서

극대노하면서 사자후하다가 어떤 가오잡는 선생놈한테 욕도얻어먹음

(ㅅㅂ 고등학교가서 또만남 재수없게)

 

 

 

그렇게 막장스럽고 요란하게 지내면서도

난 내가 왜 태어났나 수없이 나에게 물었고

내가 왜사는지 물었지만 답은 없었고 난 항상 뭔가부족한듯했다. 

 

 

 

그리고 6월 애미가 더더욱 미쳐서 이젠 내 노트북까지 뺏어간다함

난 순간쫄아서 노트북을 책상 밑 구석에 숨기고 잤는데

아침에 책상밑 뒤졌는데 없어서 나는

 

"애미가 가져갔구나 그래 니 맘대로해라 없다고 못사는거 아니니깐"

 

하고 넘겼음

 

그런데 며칠뒤 애미가 갑자기 노트북 어디에 숨겼냐며 광광 사자후 지름

 

ㅅㅂ 내가어떻게알아,니가 가져갔잖아 라는 생각으로

"난 모른다,자고일어났는데 없어졌길래 가져간거아니냐?"라고물음

 

 

그런데 미쳐도 제대로 미쳤는지 자기가숨긴걸 끝까지 기억못하고 

계속 그럴리없다며 ㅈㄹ함 그러더니 형까지불러서 대답하라했는데

(ㅅㅂ 장애가있는데 뭘알겠나)

 

갑자기 나에게 니가 재(형)한테 싸인보내냐면서 또 ㅈㄹ 

 

 

결국 애비도 끼어들어서 나한테물었고

난 당당하니까 사실대로 말함 그러더니

 

애미가 ㅅㅂ 너 친구들한테 넘겼냐면서 갑자기 내폰을 까보자함

 

그리고 애비가 나에게 내친구놈들에게

카톡으로 "내 노트북 어디갔어?"라고

말하라고 시킴   이게 뭔 코미디여

 

당연히 다들

"노트북을 받은적이없는데 뭔 개소리여?"라고 

반응함

 

솔직히 나같아도 ㅈㄴ 황당할만함

결국 애미는 지가 원하는대로 안되자 내일cctv를 돌려보내

어쩌내 개소리 시전함 ㄹㅇ 정신병자

 

그리고 애비는 "만일 니가 노트북 가져갔으면 넌 나에게

뒤지도록 쳐맞는다" 이지랄

 

 

 

 

그날은 이렇게 일단락됬고

결국 난 결백하지만 진실이드러나지않자 내가 불리해지다가

난 쳐맞을것이다 생각하고 솔직히 중2가 되서 나이 50넘는

애비한테 쳐맞을껄 상상하니 매우끔찍해서 죽어버리고싶었음

 

 

그리고 내친구놈들이 떠오르다가 난 카톡으로 개소리한것때문에

애들을 의심하면서 용의자취급한게 진심으로 미안해서

(만일 뒤지면 유서로 사죄할생각이였음)

 

방에서 쳐울음 이게 내가 마지막으로 울은 기억임

 

 

이때 내가 카톡보낸 친구중에  중1때 화장실에서 처음만났고,

나에게 중1겨울방학때 노력하라고한놈도 있었는데

그원수는 그해 가을에

나의 미안해하면서 쳐울던 진심에 

배신으로 대답해버림

(난 항상 진심으로 대했는데 걘 나를 기만함)

 

 

 

그러다 애미 갑자기 정신차리면서 지가

창고에 짱박아뒀다고함 ㄹㅇ 피꺼솟

그러더니 갑자기 사과함  (아ㅅㅂ 정상적인 부모흉내 그만내라고)

 

난 그때 애미 애비가 내폰뒤진거 충격먹고

지문인식,생체인식같은 보안기능 있는폰에 집착하면서 갖고싶다고

생각한게 벌써 3년이나지났고

올해 폰바꾸고 제일좋아한게 지문인식임

 

물론 난 사과를 받아들이기힘들어서 따짐 

 

그러더니 애미가 나 패륜아라고 애비한테 일러바침 

거의 관계가 지금 못지않게 최악이였음

과외도 돈이없어서끊어놓고 내가 못해서끊었다고 ㅈㄹ함

 

물론 난 진짜 애미애비한테 언젠가 진짜 쳐맞을수있겠다싶어서

필사적으로 운동했지만 역시 실패.

 

 

그리고 그해 9월

나의 짧은 리즈시절의 시작

 

추석때 그때 애비쪽 집안에서 내 애비의 애미를(내 친할매)

실버타운에 보내려고했음

 

그래서 모델하우스 둘러봤는데 ㅈㄴ 얘쁜여자가 우리맞이함

 

난 그여자에게 빠져들음

그래서 ㅈㄴ꾸미고 다시 거기가서 그여자를 만나고싶었음

 

 

 

그해9월은 작년처럼 학교행사를했고

애들이 장기자랑을했음

 

 

난 걔들의 모습을 보고 빠져들며 영감을 받았고

난 그들의 옷차림,모습,사람을 끌어들이며 환호하게 만드는 능력을

내껄로 만들기로 결심함

 

 

그리고 며칠뒤 검은색 자켓(츄리닝)을 입었는데 나름 마음에들었음

몇몇애들의 시선도끌고 내친구놈중 하나가 멋지다고 말함

 

물론 복장규제때문에 매시간 주구장창입진 못했지만 재밌었음

 

 

그러다 어느날 머리빗을 가져오게됬고

젖은 내머리를 빗으로 한번 넘겨봤음

순간 우리반에있던 애들이랑 다른반에서온 애들 전부 나한테 집중

나는 속으로 "야~ 이거쩐다?"라고생각함 

 

 

그뒤로 아디다스,카파등 여러 브랜드 옷들을 가져와서 입고

머리를 빗으면서 지냈음 ㄹㅇ 매일이 패션쇼임

 

 

그러다 서서히 다른반애들도

나를 알게되고 말을 섞으면서 나를 추켜세우고

그중 여자애들 2명이있었는데 걔네들도 나를 보더니 말을걸음

진짜 여자가 내곁에있는순간 와.... 난 순간 내가 왕이 된줄알았음

그리고 추켜세워주니,그맛에 빠져들었음

 

 

그 여자애중 1명에게 잘보이려고

일부러 걔의 눈에 띄려고 했고

난 인사하며 최대한 말을꺼내고 반응해줬음

 

먼저다가가는것도 중요하다지만

이렇게 시선을끌어서 대화를 유도하는게

내입장에서는 최선이였음

 

사실 여자를 꼬시고 싶어서했지만

 

그것덕분에 난 음지에서 처음으로 빛을보게되며

자해를끊고 중2병 또라이같던 성격도 고치게되고,

 

내 삶에 재미가 생겼음. 이제 잘하면 내운명,인생을

개척할수있지않을까 생각함

 

그리고 나의 과거를 잊을수 있다고 믿었고 

집안때문에 힘들어도 버틸수있었음

 

이때 애들의 권유로 투블럭을 처음하게됨

 

그러다 일짱이라는 별명도붙고,내가 2학년을 대표하게됨

(물론 진짜 일짱은 아니고

나도 일진이되는걸 원하는건 아니였음)

 

 

 

관종짓도 몇개함.(3학년들한테 한번찍혔을때 솔직히 쫄긴함)

그중 제일 레전드는 1학년층 복도에서 의자놓고 책읽는건데

1학년들이 내옆에모여들고 누구는 의자들고와서 나따라함ㅋㅋ

애들 올라와서 보더니 한참 웃음(우리학년)

 

 

이때 나 둘러싼 여자애들한태 대쉬할 생각을 못했지만

지금은 그때 대쉬안한걸 후회함

 

 

 

그리고 중1때 나 무시하던 몇몇년놈들은 나를 보더니 할말잃고 벙찜

 

누구는 가오잡거나 기어오른다고 나에게 말하지만

 

사실 난 이런게 안꾸미던 사람이 그냥 꾸미고

외모를 가꾸면서 사람들의 대접이 달라지는것이랑 다를바없다고생각함

 

 

그리고 이것이 나에게는 최선이었고 나름대로의 노력이였음

 

 

 

그런데 몇몇 선생들이랑 담탱이는 나를 아니꼽게 바라봄.

물론 그래도 난 신경안씀

 

 

하지만 절대 술,담배,절도,오토바이타기는

안하면서 선은 지켰음

 

비록 잘난건없고 폰도 똥폰이였지만

나의 자신감,자존감은 최고였고

애들도 나를 그렇게 평가함

 

이때만큼           

내가 이렇게까지 나를 믿고,좋게바라본적이 없었음

솔직히 모든게 기적이였고 자존감은 내 최고의 자산이였고

다시는 일어날수없던 일들임

 

 

이제 여기서 나아가 나는 나의 진로를 찾게됨(미용사or패션디자이너)

컴퓨터에서 찾거나 학교끝나고 도서관가서 관련서적들을

공부하고 살펴봄

 

진짜 구라안치고 흥미가있다보니 다들어옴

 

그리고 내 노트에 핵심들을 다 적어놓고 외우고 미친듯이 빠져듬

게다가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고안,창조하거나 머릿속으로

고안한옷들을 노트에 그리기도함

(이것들은 뒤에나올 사건이후로 노트를 불태워서 다까먹음)

그리고 자격증도 따려고 나름 준비해둠

 

 

이런것들은 아무에게도 말은안했음

난 계속 부족하다느꼈고 완벽히 계획을세우고 이야기를 꺼내려했었음

 

 

 

 

 

 

하지만 

그렇게 무난하게 지내며 떡상중이다가 

어느날 1학년때 화장실에서 만난놈이 갑자기 나한테 카톡날림

 

 

난 뭐지 하고봤는데 한심하네,어쩌네 ㅈㄹ함

물론 난 뭐야?갑자기?하고 당황했는데

다음날부터 그놈이 나 사람취급도 안해주면서 나버림

 

 

 

물론 난 그래도 친구였으니까

어떻게든 관계회복 시도하려고 

가오안잡고 다 내려놓을생각이였는데

 

그 원수는 끝까지 

내가 가만히있어도 가오잡지 말라며 ㅈㄹ함

 

 

그러다보니 다른반애들한테서도 서서히잊혀가면서 난 실각함

지금생각해보면 난 그냥 바지사장이였음

 

아마 소련이 붕괴될때의 고르바초프

대우그룹이 해체될때 김우중(회장)이

이런기분이였을꺼라고 느낌,

 

매우 뼈저림

자신이 쌓아올려 만든게 사라지는게 뭔지 느껴보니.

 

그리고 이 웬수가 갑자기 지 복싱쳐배운걸 악용해서 나건드리고

 

 

이거 어떻게이기나 싶어서 인터넷에 복싱배운놈이

나를 괴롭힌다고 하소연했는데 나보고 갈비뼈를

부러뜨리겠느니,쓰레기같은글 치우라는등 나 무시함

 

 

 

어느날 또 도발하길래 나도 빡침 +그냥 니가때렸으니

너도 똑같이 받아라 하는생각으로 대응했다가 

 

 

어쩌다 보니 화장실에서 애새끼들한테 둘러싸여서

스파링을 가장한 맞짱이되버림

 

그리고 웬수는 대충 때렸는데

난 그거도 ㅈ같이 느낌 

 

 

 

그때 내가 오른손 잘못 뻗어서 

손가락 뼈 장애인되었고 몇달동안 수저도 못잡고 통증에시달리면서

(애미가 너 손 왜그러냐고 묻지만 난 아무것도 아니라고 둘러댐)

손도 못움직이고 지냄 2019년 현재는 그나마 나아짐

 

 

 

그다음날 누가 일러바쳤는지 웬수 반의 담탱이가 나 소환하더니

학폭으로 넘기네 어쩌네 ㅈㄹ옘병 시전 

 

아니 난 피해자이고 손이 장애됬는데 

왜 내가 학폭가야하는지 억울했음

 

그러다가 걔랑 가까웠던 우리반놈이(얘는 구라가 일상임)

나한테 충격적인 얘길함

 

 

내 웬수놈이랑 지랑 오픈채팅방에 있었는데 누가

웬수놈이 찍었던 내사진이 카톡 오픈채팅방에 뿌리고 나갔다함 

 

그사진은 내 머리세팅실력이 ㅈ망이였을때 찍은사진이였는데

김정은닳음

 

 

 

난 그말듣고 할말잃고 패닉왔음 분명 그건 그놈들 소행이였음

게다가 그뿐만아니라 온라인게임에서

내 얼굴사진을 프사로 쓰는걸 캡쳐해서 나한테 보내주기도했고

(안그래도 패닉이였는데 이쯤되면 내정신은 사실상 폐인)

 

익명질문 에스크에서 날사칭하거나

내가 관심가졌던(위에서 내가 인사건내던여자애)여자애한테

오지랖떨면서 내가 걔 좋아하는걸 까발려서 망쳐놓음

 

그런데 초상권침해는 경찰에신고를 못해서 범인을 잡을수도없고 내가 그때 그채팅방에도없고 이놈들이 말하는것만들어서 난 무방비였음

 

그리고 집에 알려지면 백퍼 집뒤집어지면서 난리남

 

물론 누구는 사진하나가지고 외그러냐고 묻겠지만

나한텐 리벤지 포 1 르 1노랑 다를바없었고 고통이였음

 

결국 난 충격을 제대로 받고 잠도 못자고 밥도 잘 못 넘기면서

폐인으로 돌변함

 

난 그저 여친사귀고 남들처럼 인싸...,

아니, 남들 평균만큼이라도 따라 하고싶었을뿐인데....

 

난 악몽을꾸고 자괴감에 시달리다

내꿈이였던 미용사,패션디자이너를

결국 포기했음

 

내가 거의 매일 투자해서 미용,패션 서적 내용들

빼곡히 적은 노트

 

내가 고안한 헤어스타일

 

내가 고안한 옷디자인

 

그외에 자격증따려고 준비했던것들

전부 불에 태워버림

한없이 다탈때까지 멍때리고있었음

 

차라리 내가 솜브라(해킹하다 지 정체들키자 자기기록 지우고 재탄생)

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할정도였으니...

 

그래서 앞머리로 눈 가려서 남들이 나몰랐으면 좋겠다는생각으로 

투블럭 바가지의 앞머리를 길렀는데 애비가 또 짧게자르라고 ㅈㄹ함

애미도 거들떠서 ㅈㄹ함

 

 

 

차라리 다이어트라도 하자는 절박한생각으로 

(1학년때 동아리에서 나 배신했던놈도

복싱배우려 하길래 경각심생긴것도있음)

폐인이였던 나는 진짜 죽기살기로 다이어트에 모든걸걸고

 

한겨울 추위에도 콧물 흘리는걸 감수하면서

(난 운동하다 덥거나 땀차면 불쾌함,빨래문제도있고)

 

반팔티만 걸치고 매일 아침

다른 동(잠실동,서초동할때 그동) 까지 갔다오면서

수km를 달리기를함

(솔직히 지금도 겨울에 반팔만입기도함)

 

진짜 절박한심정으로 악착같이 운동했는데

얼추 효과는있었고 피지컬도

약간은 늘어났었다.

 

 

하지만 식단 때문에 효과가 떨어져서

식단을 어떻게 해야할지고민하다

마른김(소금,기름안친 생김)발견함

이걸로 밥 대신 먹으면 되겠다는생각으로 배고파서 물말아서 

한그릇 순삭함 그런데 그날밤 김을 입에 때려넣은게 속에서 뭉쳐서 체함

 

 

결국 먹은거 다 토하고 몇달동안

김 못먹고 쳐다보기도싫었음

 

내가 그렇게 좋아하던 김을

싫어할꺼라고 상상도 못했다

 

결국 그날 이후로 다시 피지컬,체력 ㅂㅅ되서

다이어트 또실패함 

 

 

솔직히 저 웬수놈들은 나한심하다고 깠으면서

지들은 나도안하던 술담배 온갖탈선 다함

그리고 저웬수놈들이 사진뿌리고 에스크에서

ㅈㄹ 했다는건 짐작했는데

 

2018년 4월에 내가 알던 형이 걔네들이 작정하고

나 찐따 만드려고했다는거 알려줘서 충격먹음

 

솔직히 내가 망하고나서는 저걸 후회했지만 지금 다시생각하면

저때가 리즈시절임

 

이게 중2 얘기

 

그리고 하도 다들 ㅈㄹ 하기에 중2 이후 이야기는 안올림

 

rahms : String Sextet No.

1 In B Flat Major Op.18 - III. Scherzo. Allegro Mol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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