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풀어보는 학교에서 있던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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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풀어보는 학교에서 있던 썰

익명_MTYyLjE1 0 922 0

일단 시작하기 전에, 여기 글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야설 내용은 없으므로 그런 내용 원하시는 분은 뒤로가기 누르셈

 

 

 

1. 시험 끝나고 축구하다 생긴 일

저번 기말고사 끝나고 애들이랑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 2시간동안 ㅈㄴ 하다가 점심 먹으려고 나옴. 우리 학교 앞에 횡단보도가 하나 있는데 거기 초딩들 대여섯 명이 있었는데 누가 축구 유니폼 입고 있길레 애들 중 하나가 초딩들 한테 자랑하려고 사포라고 축구공 뒤에서 앞으로 넘기는 기술이 있는데 그거 보여줌. 성공해서 초딩들이 오오~~~ 하는데 앞으로 넘어간 공이 ㅈㄴ 높게 떳거든? 근데 그게 떨어지면서 찻길 반대편에 경찰차 앞유리창 맞음. 경찰 아저씨 나와서 누구야!!! 이러고 우리는 당연히 ㅈㄴ 튈려고 했지. 근데 초딩들이 여기 형들이 했어요!! 이래서 아저씨들 한테 ㅈㄴ 혼남

 

2. 친구 1명 구급차 실려간 썰

방학하기 바로 직전에 체육시간이었는데 그때 줄넘기 수행이라 쌤이 줄넘기 시험 다 본 놈들만 축구하라고 자유시간 줌. 나랑 몇몇 애들이랑 먼저 통과해서 운동장에서 축구 하다가 한 명이 더 통과해서 운동장으로 오는데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우리 학교가 운동장 위에 구령대 같은게 있고 그걸 지나야만 운동장으로 내려올 수 있는 구조임. 근데 내려오는 애가 굳이 구령대 양 끝에 계단 냅두고 멋있게 내려와 보겠다고 한 높이 1미터 정도 되는 난간을 그냥 넘으려 한 것도 아니고 영화 같은데 보면 발 안 짚고 두 손으로만 담 짚어가지고 훌쩍 뛰어서 넘는 그 동작 있잖아. 그걸로 내려오는데 착지 잘못해서 다리로 착지함. 첨에는 애들 다 ㅈㄴ 웃어재꼈는데 얘가 계속 못 일어나고 엎어져 있으니까 분위기 심각해지고 같이 걔 옆에가서 괜찮냐고 일으키려는데 못 일어남. 쌤까지 달려왔는데도 계속 엎어져 있으니까 쌤이 구급차 불러서 걔 병원으로 실려감. 학교 끝나고 톡방 보니까 다리 부러졌단다.

 

3. 영화 찍다가 죽을 뻔한 썰

본인 얘기임. 1학기 때 창체 시간 수행평가로 애들끼리 영화 찍는 과제를 줬는데 우리 조 영화 시나리오가 도둑이 전교1등 시험 노트 훔쳐서 전교1등이 탐정(?) 한테 말해서 범인 찾는 그런 줄거리였음, 내가 도둑 역이라 노트 훔치고 창문으로 넘어서 도망가는 장면이 있는데 (밖으로 통하는 거 말고 교실이랑 복도 사이에 창문) 노트 훔치는 거 까진 잘 되다가 창문 넘어가다 발이 창틀에 걸려서 앞으로 넘어져서 그대로 한 높이 2미터 정도 되는 창에서 복도 바닥으로 머리부터 떨어짐. 애들 다 ㅈㄴ 기겁해서 달려왔는데 다행히 정수리 말고 이마로 떨어져서 뼈는 안 다치고 눈썹 위에 길게 찢어졌는데 피가 ㄹㅇ 구라 안치고 '철철' 수준으로 남. 그대로 보건실로 실려가고 보건쌤이 보고 이거 꿰메야 되는 상처라고 해서 학교에 엄마 오고 병원가서 6바늘 꿰메고 옴. 덕분에 한 3교시 정도 학교 쨋다 ㄱㅇㄷ

 

4. 수련회 때 여자애가 친구 ㄱㅊ 본 썰

초6 때 처음 수련회 갔을 때 얘긴데 나랑 친한 애들 한 7명이서 한 방으로 놀러가서 원카드랑 진게같은거하고 놀다가 친구 1명이 화장실 갔음. 화장실 간 애 빼고 계속 놀다가 누가 밖에서 문 두드리길래 그냥 문 열어줬는데 우리 반 여자애 2명이 있는 거. 근데 때마침 화장실 간 친구가 나왔는데 하필 팬티를 안 올린 채로 나옴. 문제가 화장실 문이 현관 바로 앞에 있는 구조라서 당연히 앞에 서 있던 여자애들이 걔 거기랑 다 봤지. 당연히 그 친구는 아 ㅅㅂ 이렇게 소리지르면서 급하게 바지 올리고 여자애들은 ㅈㄴ 쪼개더니 뭔 생각이었는지 자기네 숙소로 튐. 그 친구랑 나랑 애들 몇몇이랑 걔네 찾으러 여자애들 숙소 갔는데 쌤한테 들켜서 혼나고 쫓겨남

 

5. 친구 1명 다리 부러진 썰(2)

중2 때 다른 반 친구가 풍차 돌리기하다 돌리는 놈이 그 친구 놓쳐서 한 3미터 정도 날라갔는데 문제는 걔가 다리가 접힌 상태로 옆에 있던 기둥에 ㅈㄴ 쎄게 박음. 걔는 계속 엎어져 있고 애들 다 그쪽으로 달려왔는데 계속 못 일어나길레 어떤 애가 구급차 부름. 그때 돌리던 놈 표정이 가관인데 헐 ㅈ됐다 이런 표정이었다. 아직도 걔 표정이 기억나네. 어쨋든 걔는 병원 실려가고 다리 부러져서 1달정도 그냥 깁스도 아니고 휠체어 타고 다님(위에 다리 부러진 애는 그냥 통깁스) 걔 놓친 놈은 치료비 몇십만원 물어주고 다리 다친애가 학교에 휠체어 타고 오면 그걸로 애들이 걔 ㅈㄴ 빠른 속도로 앞으로 밀어주고 깁스에 낙서하고 놀았던 생각 남.

 

나중에 기회 되면 2편 써볼게. 한 6개 정도 더 쓸 수 있고 그거 보다 더 있긴 한데 그것들은 우리 학교 다니는 애가 보면 아 누가봐도 얘가 썻구나 할 정도라 안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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