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탈모아재랑 싸웠던 썰.ssul
익명_MTEyLjI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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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11:35
출처http://www.ilbe.com/4211638497 썰만화1http://www.mohae.kr/1184827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vDhpZ 군대 가기전 존나 꼬꼬마일적 때 일어난 일인데술쳐먹고 시비가 붙었다.
뭐 꼬라봤다 어쩐다 30대 중반 아저씨가 시비를 거는데젊은 혈기에 주먹까지 오고갔는데
그 아재가 덩치가 있어서 21살 씹멸치인 나는존나 거의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그때 문득. 아저씨의 머리가 보였다.
탈모가 진행되어 소갈머리가 드문드문 있는 아저씨였는데난 망설이지 않고 앞머리 부분을 존나 쥐면서 뽑았다.
탈모 진행이 시작되어서 그런지 머리가 쑥쑥 잘 뽑히는 거였다.
관절기에 걸려 엑윽엑윽 대면서 존나 신나게 뽑다가아저씨가 씨발새끼야 그만 뽑아 이러는 거였다.
소갈머리가 다빠져 가운데 머리가 남았는데그 부분 잡으니까 ㄹㅇ 바로 아저씨가 비굴해지더라.
관절기 풀어주면서 내손만 잡고 야 그만하자
그만하자 하는데..
소갈머리는 다뽑혀서 양쪽 이마 사이드는 민주화 되었고
남아있는 가운데머리는 내가 쫌만 힘만 주면 다뽑히는 상태
머리잡고 한 십분은 실랑이 한것 같다.
근데 내가 너무 많이 맞고 너무 고통받은거 되돌려주고 싶어서 결국 온힘을 다해 무뽑듯이 쑥 뽑아버림.
뽑고나서 내손 보니까 ㅋㅋ ㄹㅇ 존나 뭉태기로 머리카락 있고
그거 확인하고 진짜 젖먹던 힘을 다해 뛰었다.
많이 맞았어도. 내가 이겼다는 마음에 편하게 잠들었던 것 같다.
---------------------------------------------------------아재. 잘지내고 계시죠?
저도 요즘 가을바람에 앞머리가 점점 없어지네요.
이제서야 아저씨의 마음을 알겠어요.
어린날의 객기로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제서야 사과합니다.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vDhpZ 군대 가기전 존나 꼬꼬마일적 때 일어난 일인데술쳐먹고 시비가 붙었다.
뭐 꼬라봤다 어쩐다 30대 중반 아저씨가 시비를 거는데젊은 혈기에 주먹까지 오고갔는데
그 아재가 덩치가 있어서 21살 씹멸치인 나는존나 거의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그때 문득. 아저씨의 머리가 보였다.
탈모가 진행되어 소갈머리가 드문드문 있는 아저씨였는데난 망설이지 않고 앞머리 부분을 존나 쥐면서 뽑았다.
탈모 진행이 시작되어서 그런지 머리가 쑥쑥 잘 뽑히는 거였다.
관절기에 걸려 엑윽엑윽 대면서 존나 신나게 뽑다가아저씨가 씨발새끼야 그만 뽑아 이러는 거였다.
소갈머리가 다빠져 가운데 머리가 남았는데그 부분 잡으니까 ㄹㅇ 바로 아저씨가 비굴해지더라.
관절기 풀어주면서 내손만 잡고 야 그만하자
그만하자 하는데..
소갈머리는 다뽑혀서 양쪽 이마 사이드는 민주화 되었고
남아있는 가운데머리는 내가 쫌만 힘만 주면 다뽑히는 상태
머리잡고 한 십분은 실랑이 한것 같다.
근데 내가 너무 많이 맞고 너무 고통받은거 되돌려주고 싶어서 결국 온힘을 다해 무뽑듯이 쑥 뽑아버림.
뽑고나서 내손 보니까 ㅋㅋ ㄹㅇ 존나 뭉태기로 머리카락 있고
그거 확인하고 진짜 젖먹던 힘을 다해 뛰었다.
많이 맞았어도. 내가 이겼다는 마음에 편하게 잠들었던 것 같다.
---------------------------------------------------------아재. 잘지내고 계시죠?
저도 요즘 가을바람에 앞머리가 점점 없어지네요.
이제서야 아저씨의 마음을 알겠어요.
어린날의 객기로 큰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제서야 사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