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에서 과외준비하다가 쳐맞은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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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에서 과외준비하다가 쳐맞은 썰

익명_NjQuMzIu 0 977 0
출처https://www.ilbe.com/7385890833 썰만화1http://www.mhc.kr/4772055

 

 

과외하는 게이다...  참고로 내 과외생은 모두 문과생이다.
오늘도 과외준비하려고 잠시 독서실에 가서 문제지를 놓고
풀고있었다. 옆자리에는 재수 준비하는것처럼 보이는 학생이
한석원 인강들으면서 공부하더라..

과외생들 문제 몇문제 미리
풀으려고 필통에서 샤프꺼낸 순간 바로

옆사람이 그 샤프뺏어서  손목에 찔러 넣더라..

아픈건 둘째치고 왜맞은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어디 미개한 문과새끼가 독서실에 얼쩡거려?!"

 

이러길래 나는 "아니.. 그게 아니라 과.." 하는 순간

 

"여보세요!! 이 사람 문과에요! 문과! 문새끼주제에 독서실에 침범했어요!!"

 

이러면서 사람들을 부르더라 구경하는 사람들도 모두 맞장구 치면서

 

"ㅉㅉ 사회의 낙오자 문레기새끼 잘팼다"

 

이러면서 더 돋구더라..

그 순간 매일 품속에 넣고 다녔던 
내 수능 성적표가 흘러나왔다.

수학 B형 백분위 98..,. 
그게 떨어진 순간 상황은 변했고

옆자리 사람은  바로 무릎꿇고 엎드려서

잘못했다고 살려달라고 빌더라
나는 너무나도 화가나서 몽둥이를 들고

후두려 패려고 하다가
구경하던사람 한명이 경찰을 불렀다.

경찰과 대화를 해보니
내 쪽에도 과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경찰관이 나보고

 

"아니! 무슨 문과새끼 과외하는데 미리 준비를 해서가냐!!!"

 

이러면서 경찰관 아저씨한테 한소리들었다..

 

알고보니 옆자리사람은 작년 수학 3등급 맞고

재수하는 학생이더라..

딱해져서 수학문제 몇문제가르쳐주고

서로 껴안고 화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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