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험담] 친구랑 같이 성인나이트갔다가 기분잡친 썰.TXT
익명_NjQuMz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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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08:50
저번 주 토요일 친구랑 2인으로 조짜고 수원 찬스돔 나이트 놀러감.
룸잡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노는데 새벽 1시쯤인가 웨이터가 이상한 년 두마리 물어옴.
한년은 나이 40 정도 되어보이는 화류계 아줌마 인상. 한년은 나이 한 37살쯤 되어보이는 90kg급 돼지가 들어옴.
시발 보자마자 얼굴 존나 구겨지고 웨이터 면상 째려보니까 웨이터가 ㄷㄷㄷ 하면서 나감
화류계 아줌마가 A이고 돼지년을 B라고 해보겠음.
그래도 앉았으니 술이나 한잔 따라주려고 하는데 B년 존나 도도함.
A년이 좆도 재미없는 개그로 분위기 띄우려고 하는데 B년 시발 다리꼬고 앉아서(그 두꺼운 다리로) 암말도 안하면서 소파에 등대고 우리들 쳐다보고 있음.
존나 아니꼬와서 나랑 내 친구 둘다 암말도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있었음.
알고보니 A년이 B년 남자친구 만들어 준다고 나이트 끌고왔다고 지가 스스로 밝힘.
근데 존나 못생긴 돼지주제에 남자친구 만들고 싶으면 적어도 의욕이라도 보이던가 시발년이 다리꼬고 앉아서
"니들 한번 재미있는 썰 풀어봐봐. 들어줄께" 이딴 자세로 쳐앉아있으니 그냥 개빡쳐서 나랑 내친구 그냥 스마트폰 보고 앉아만 있었음.
뻘쭘한 분위기 한 1분 지속되니까 A가 B한테 뭐라고 함. " 야 너는 좀 말도 하고 그래라!" 이러면서 지들끼리 싸움.
존나 병신같아서 그냥 "다른데 가세요~"하니까 뒤도 안보고 가더라.
웨이터 불러서 장난하냐면서 뭐라고 한소리 함.
결론 : B년 왠지 메갈할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