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아는언니 몸파는데 따라갔던 썰
중학생때 소위 노는 언니 라는 3살차이 언니랑 시비붙고나서 친해졌었는데 그인연이 17살때까지감.
겨우 20살임에도 불구하고 강남오피스텔에서 살고 있다고 술마시게 놀러오라고 하길래
귀찮은데 -_- 하면서도 기가 쎈년이라 무서워서 감ㅋㅋㅋㅋㅋㅋㅋ 찌질
그때당시에 네이트온+싸이월드의 전성기였는데 그년이 오피스텔에 있는 컴퓨터로 네이트온을 켜놓고
노래를 틀어놨었음.
같이 앉아서 이야기 하고있는데 네이트온 소리가 좀 나는것 같더니 전화가 옴
그년이 통화하더니 얼굴이 사색이되서 옷장에 술이랑 안주랑 다 집어 넣더니 나도 옷장에 집어넣음
ㅇㅅㅇ?! 이런표정으로 에 언니? 왜그래요? 하니까 남자친구가 온다고함
그래서 "남자친구분께 인ㅅ..!"하는데 초인종이 울림 그년 화들짝놀라더니 나보고 절대로 나오지 말라고 하면서
엠피쓰리랑 내핸드폰 얼굴에 집어던짐
그때는 쿠키런 애니팡 그딴거 없었음 스마트폰도 없던 때라서 슬라이드폰 가지고 찌질찌질대면서 친구들이랑 문자하고있는데
그년이 옷장문 열더니 나한테 자판 치는 소리 들리니까 폰 꺼놓으라고 함
ㅅㅂ 괜히왔다 괜히왔어를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하면서 멍하니 앉아있는데 좁은데 계속 들어가있으니까
심장은 쾅쾅 거리고 답답하고 무섭기 시작함 그래서 노래를 들으려고하는데 그년이 다시 빼꼼히 옷장열더니 노래 듣지말라함
ㅅㅂ 어쩌라고 하면서 앉아있다보니 밖에서 이야기하는소리가 적나라하게 들림
좀 중년 남자 목소리가 "몇살이야?" 라던지 "대학은 갔어?" 라던지 그런이야기가 오고감
남친 아닌갑네 하고 듣고있는데 쪽쪽거리는소리가 겁나남
그래서 읭? 설마 에이.. 내가 있는데 하면서 옷장문틈으로 보니까 겁나 시작하고 있음.
그러곤 뭐 말안해도 알것지 애무하고 ㅍㅍㅅㅅ 하다가 둘이 같이 씻고 그남자 나감
그년이 문열어 줬는데 내가 진짜 굳은 표정으로 아무말도 안하고 있으니까
진짜 어쩔수 없다는듯이 너도 크면 알게 될거라며 자기 실장 소개해주느니 어쩌느니 그런얘기를함
근데 순수했던나는 "언니 일이 잘되서 강남에 산다더니, 몸팔아서 집산거에요?" 라는 소리를함 ㅋㅋㅋㅋㅋ
근데 그년은 진짜 뭐 잘난듯이 "야 몸파는게 아니야그냥 원나잇이지 돈도 겁나 많이벌고 이런집에서도 공짜로 지낼수 있어" 라고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술이랑 안주 옷장에서다시 꺼내서 앉으라고함.
그냥 같이 술먹고 집에 돌아오면서 경찰에 신고를 할지 말지 한참 고민하다 그냥 집에옴
난 아직도 기억한다 강남역 오피스텔걸 시발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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